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제17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

경기도와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회는 7일 2012년도 제17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발전을 위해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건립한 설계자·시공자·건축주 및 창작 작품을 계획한 학생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1996년 첫 시행 이후 매년 시상하고 있다.

공모 부문은 사용승인 건축물, 계획작품 부문 2개 부문이며, 응모대상은 사용승인 건축물 부문은 2010~2011년 ‘건축법’에 따라 사용 승인된 도내 건축물이며, 계획작품 부문은 전국 소재 대학(원)생 및 건축사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작품접수는 사용승인건축물 부문은 오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계획작품 부문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이다. 자세한 공고문은 경기도(www.gg.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회(www.kgirainfo.or.kr)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도는 경기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계획작품 부문의 경우, 경기도 소재 대상지로 계획대상지를 정하는 경우 심사 시 우대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관련 경기도 지리에 생소한 타 지역 학생과 건축사보의 작품 계획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군으로부터 계획대상지를 추천 받아 도 및 협회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이며, 도내 건축 관련 협회 및 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만남의 장,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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