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쯤 충남 태안군 목개도 인근 해상에 있던 7t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

배에 타고 있던 선장과 선원 등 6명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되었다.

신고를 받은 태안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정 5척과 해경 구조대를 급파해 진화에 나섰으나 선체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제작돼 있던 터라 불은 금세 번졌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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