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다 돼서야 "태블릿PC 최순실 아닌 내 것", 朴 캠프 SNS 담당 신혜원 주장
1년 다 돼서야 "태블릿PC 최순실 아닌 내 것", 朴 캠프 SNS 담당 신혜원 주장
  • 미디어대응팀
  • 승인 2017.10.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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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됐던 최순실씨의 태블릿PC에 대해 "최씨 것이 아닌 내가 사용한 것이다"라고 주장한 사람이 나타났다.

태블릿PC는 2016년 10월24일 오후8시 jtbc가 '드레스덴 연설문 등 44개 대통령 연설문파일과 200여개의 극비문서 파일이 들어 있었다'며 최씨의 국정개입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라고 보도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다음날 대국민사과를 했다.

8일 대한애국당은 국회 정론관에서 2012년 대선당시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 'SNS 본부'에서 일했던 신혜원 씨와 함께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는 최순실이 아닌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사용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신씨는 "대선캠프에 합류한 뒤 김철균 SNS 본부장의 지시로 흰색 태블릿PC 1대를 건네받았고, 이 태블릿PC로 당시 박근혜 후보의 카카오톡 계정관리를 했었다"며 "대선캠프 SNS팀 내에서 다른 태블릿PC는 없었다"고 했다.

신씨는 "JTBC가 최순실이 수정했을 것이라고 보도한 박 전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 역시 검찰의 태블릿PC 포렌식 보고서를 보면, GIF 그림파일로 원천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태블릿PC로는 문서 수정 작업이 워낙 불편해 그렇게 사용한 바 없고, 드레스덴 연설문 역시 GIF그림(이미지) 파일이라 원천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태블릿PC가 최씨 관련 물품에서 나온 이유에 대해 신씨는 "2012년 12월말 대선 캠프를 떠나면서 태블릿PC를 김휘종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반납했다"면서 "김 전 행정관이 전화통화를 통해 '문제의 태블릿PC를 폐기했다'고 말했다"라는 말로 김 전 행정관에게 책임을 돌렸다. 

뒤늦게 밝히는 이유에 대해서는 “JTBC 보도 당시 변희재 대한애국당 정책위의장(미디어워치 대표)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냈지만 그가 확인하지 않았다”고 했다. 신씨는 “다른 언론을 신뢰할 수 없었고, 태블릿PC 내용을 확인할 수도 없어 적극적으로 못 나섰다”며 “특검 국감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공동대표는 "태블릿PC와 관련한 특검 요구서를 작성하고 있다"며 특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진실을 가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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