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9일)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9일 TV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4시 OCN에서는 영화 ‘터널’, 이후 오후 6시50분 ‘밀정’이 준비되어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다. 이어 방영되는 ‘밀정’은 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후 4시50분에는 채널 CGV에서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검사외전’이 방송된다.

오후 7시40분부터는 ‘미션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 오후 10시30분 ‘미션 임파서블5 로그네이션’까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가 방영된다.

오후 7시 55분, KBS2에서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인 영화 ‘럭키’가 방송된다.

오후 10시, OCN에서는 영화 ‘마스터’가 방영된다. ‘마스터’는 국내 티켓 파워로는 최고로 평가받는 배우 이병헌과 강동원, 김우빈이 주연을 맡은 범죄 영화다.

오후 10시 45분에는 ‘도둑들’이 EBS1에서 방영된다. 영화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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