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방안 마련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취소되는 등, 코로나 19 여파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온라인 라이브 판매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번 판매는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통해 총 4일에 걸쳐 8회를 실시하는데,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4시, 6월 11일 금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운영하게 된다. 

곡성 멜론
곡성 멜론

주요 판매 품목은 가공식품인 김치, 발효식초, 토란파이 만주, 발아현미와 1차 농산물인 멜론, 백세미, 참송이버섯, 흑돼지 등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20여 개로 구성된다.

아울러, 각 품목별 선착순 구매고객에게 친환경 유기농 쌀, 꿀, 감말랭이, 백세미로 만든 조청, 백세미, 곰탕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중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는 소비자에게 김치, 발효식초, 유기농 가공제품, 버섯 등 푸짐한 사은품을 주는 등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취소되는 등 농가들이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라이브쇼핑 판매가 농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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