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참여업체 공모…6월8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는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 주말장터’ 참여업체를 공모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는 광주시가 2017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국·시비 약 40억 원을 투입해 전통가옥 20여 채를 리모델링하고 공방, 체험관, 전시판매장 등을 조성하면서 새롭게 단장됐다. 현재 공예특화거리에는 도자기, 섬유, 금속 등 13개 공방이 입주해 있다.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 주말장터’는 지역 공예상품의 우수성을 대중들에게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접점 환경을 조성해 공예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운영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6월8일까지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 공식 홈페이지 펭귄마을공예거리소식/공지사항 또는 광주디자인진흥원 공고/공지란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해 신청 업체에 대한 심사릃 진행해 20개 내외의 공방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개별 문자 및 유선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양림동 펭귄마을공예거리 지원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시는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 보존하며 근대유산을 활용해 관광문화산업으로 연계하고 있다”며 “코로라19가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펭귄마을공예거리’가 주말장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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