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11월 17일(금)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IoT/웨어러블 산업을 위한 고부가가치 스마트 센서 개발과 분야별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다가올 미래를 위하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기술들인 미래형 자동차, 로봇, IoT/웨어러블 기기 등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 이들이 다양한 전자기기로부터 압력, 온도, 빛, 생체신호 등의 정보를 취득하고 분석하는 것은 눈과 귀 같은 감각기관 역할을 하는 센서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센싱 기능 이외에 데이터 처리, 의사결정, 통신 기능 등이 결합되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스로 의사결정 및 정보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센서로 진화 중이며, 산업용 IoT(IIoT) 및 스마트 가전 등, 사물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센서 산업의 변화는 다양한 고기능성의 사양을 요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ICT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적용을 위한 얇거나 투명하고 소형화된 고기능성 센서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이와 관련 시장의 규모가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베리타스는 향후 10년 내에 전 세계에 센서가 1조개까지 깔리는 트릴리온(trillion) 센서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했으며, 시장조사기관 BCC리서치는 센서 시장 규모를 2021년에는 22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번 세미나는 ▲'유연소재를 활용한 웨어러블 센서 개발과 활용방안'을 시작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이미지센서 개발 - 파장 선택성을 갖는 OPD(Organic Photodiode) 개발 및 응용 -' ▲'스마트센서의 감도 평가 및 신뢰성 기술' ▲'웨어러블/모바일 산업을 위한 생체인식 센서 개발과 적용분야' △'웨어러블 무선 스마트 센서개발과 적용방안' ▲'IoT/웨어러블 기반의 환경센서 개발기술과 적용방안' ▲'인체 모션 감지용 웨어러블 스트레인 센서 개발과 적용방안' ▲'웨어러블 인쇄형 센서 및 회로기술'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제조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센서 산업의 기반이 약하다. 해외에서는 스마트센서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규정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및 산,학,연간 협업 등 네트워킹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센서 수요가 급증하고 SW업체, 전문생산업체, 사용자그룹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시장판도 변화를 기회로 삼아 우리도 센서 산업의 위상을 높여야 할 준비를 해야한다." 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축척 된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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