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사 컨소시엄 참여에 GS건설 컨소시엄(드림사업단) 조건서 우위

▲ 자료=각사
오는 31일 광명실내체육관서 열릴 예정인 광명뉴타운 내 광명1R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시공사선정총회에서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한화건설이 참여한 드림사업단이 선정에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광명뉴타운 내 광명1R재개발조합의 입찰마감 결과 기호3번 드림사업단(GS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의 사업제안 조건이 경쟁사인 공동사업단(롯데건설, 한라건설), 베스트사업단(쌍용건설, 계룡건설)보다 공사비나 이주비 그리고 이주비용 그 밖에 조합원 무상제공품목 면에서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다.

우선 드림사업단이 제시한 3.3㎡당 공사비는 374만9000원으로 공동사업단(377만5000원), 베스트사업단(376만원)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합원이 이주하기위해 차입하는 이주비로 드림사업단은 1억6000만원인데 반해 공동사업단(1.5억) 베스트사업단(1.5억)보다 1000만원 더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사기간도 36개월인 베스트사업단보다 2개월 앞서있어 이주비 대여로 인한 금융비 발생이 2개월 절약된다는 점도 눈에 띤다. 이는 공동사업단도 34개월로 같다.

그 밖에 조합원 무상제공품목으로 공동사업단과 베스트사업단과는 많은 품목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아파트는 어떤 브랜드가 입지하느냐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볼 때, GS건설의 ‘자이’, 포스코건설의 ‘더 샵’ 등 타 경쟁사보다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이고 있어, 광명1R재개발조합의 시공사는 드림사업단이 될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광명1R재개발사업은 오는 31일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경합을 벌이고 있는 3개사 중 최종 시공자로 선택될 업체가 이날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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