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과 노인시설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중 접종 완료한 9천명에 지급

간접적인 예방접종 홍보, 접종 증명 스티커도 제작 예정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관내 경로당 및 노인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9,000여 명에게 자체 제작한 ‘예방접종 완료 배지’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 예방접종 완료 배지
광주광역시 서구 예방접종 완료 배지

이 배지는 경로당·노인시설 담당부서를 통해 이달 중 배부될 예정으로,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한 대상자에게 지급된다. 하지만 이 배지는 예방접종 완료했음을 직접적으로 증빙하지는 않으며,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접종완료자를 예우하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서구는 어제 현재까지 60세 이상 및 노인시설 이용자 중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은 11,200여 명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자증명서 앱(COOV) 또는 종이증명서 활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 증명 스티커를 제작·배부하여 신분증에 부착함으로써 접종완료를 증빙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접종배지는 백신접종에 참여했음을 알리고 접종여부를 간접적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향후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들이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빠른 시일내에 일상생활을 회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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