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과 자동연주로봇의 혁신적인 조화
- 텐서플로우머신러닝기술이 적용된 자동연주로봇과 재즈밴드가 상호작용하는 생동감 넘치는 연주

예술전문단체 이모션웨이브아츠에서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흥 예술융합프로젝트 ‘재즈메카트로니카’ 공연이 오는 11월, 12월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다.

▲ '로봇인공지능융합음악콘서트' 재즈메카트로니카 포스터(제공 이모션웨이브아츠)
11월 25일, 12월 2일 17일 총 4회의공연으로 진행되며, 이모션웨이브아츠와 이모션웨이브,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자동연주악기 4종이 JM 프로젝트밴드와 함께 국내최초 인간과 로봇이 상호작용하여 만들어 나가는 콘서트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 공연은 연말을 맞아 스탠다드재즈와 JM Project 밴드의 창작음악등 전통재즈의 친숙한 선율과 대중적인 편곡을 강조한 팝재즈적인 창작곡을 엄선하여 기획되었으며, 자동연주악기의 고도화된 기술과 숙련된 전문연주자의 협연을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도록 전세대, 전계층을 아우르는 ‘세대공감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공연을 위해서 특별히 제작된 자동연주악기는  드럼, 퍼쿠션, 마림바, 전자베이스, 어쿠스틱기타로 그 중 드럼과 타악자동연주악기파트는 총 34채널의악기에 MCU(Micro Controller Unit)가 적용되어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모터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세밀하고 구체적인 연주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통기타는 공압솔레노이드기법과 6개의 서보모터를 활용해 모든 어쿠스틱기타의 모든 현을 빠르고 부드럽게 연주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전자베이스 로봇은 최신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GCODE 기반의 2축 CNC 정밀모듈이 적용되어 보다 빠르고 신속하며 베이스만의 두텁고 타격감 높은 연주구사가 가능하도록 개성있는 주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JM(Jazz Mechatronica) 인공지능시스템에 적용된 머신러닝기술 중 하나인 구글의마젠타(Magenta), 텐서플로우(Tensorflow)기술을 적용하여 실시간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자동연주로봇이 즉흥으로 회신하는 고난이도의 실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앞서 만들어진 로봇악기외에도 자동연주마림바로봇과 보컬로봇이 라이브연주에 포함되어 보다 다채롭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즈메카트로니카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팻메스니의 Orchestrion프로젝트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과거의 모터기반의 로보틱스 기술에 IT 인공지능기술을 더하여 인간과 기술의 경계를 음악으로써 허물어 4차 산업혁명에 진입하는 역사적 흐름에 앞서 인간, 기계, 인공지능의 조화와 밝은미래를 기대하며 창작된 예술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공연은 2017년시흥시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작품이며 지역 예술활성화를 비롯한  고도의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예술의 사회적 목표를 콘서트로써 표현할 예정이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아트센터에서 후원하는 프로젝트이다.
 
 ‘로봇인공지능융합음악콘서트’  재즈메카트로니카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KPU아트센터에서 11월 25일 오후 17시에 1회차 공연을 시작하여 19시에 2회차, 12월 2일 18시 시흥시청늠내홀, 12월 17일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각각 3, 4회차 공연을 끝으로 총 4회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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