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에듀 사업보고서(자료=금융감독원)>
<씨엠에스에듀 사업보고서(자료=금융감독원)>

씨엠에스에듀는 최근 2년 간 지속적인 매출액(영업수익)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19년은 영업이익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씨엠에스에듀의 2019년 매출액은 787억원을 기록했고, 2020년 매출액은 825억원으로 4.8%(38억원)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2018년 매출액은 667억원이다. 지난해 기준 2018년 대비 23.6%(158억원)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8년 62억원, 2019년 82억원, 2020년 72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였고, 당기순이익에서 2018년 48억원, 2019년 41억원, 2020년 61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씨엠에스에듀는 최근 3년 간 실적에서 소폭 차이를 보인 가운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어 영업비용에선 2018년 604억원, 2019년 704억원, 2020년 752억원을 기록하며,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시국에도 꾸준히 실적 향상을 보인 데 씨엠에스에듀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사고력관·영재관 부문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등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사고력관은 초등 대상 수학 등 창의력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영재관은 심화 창의력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씨큐브 코딩 사업의 경우 지난해 30% 증가하며,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라이브 기반 온라인 강좌 사업도 본격 추진하며, 지난해 하반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에도 위축되지 않고, 온라인 사업에 비용 투자를 적극 집행한 부분이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향후에도 온·오프라인 사업 융합 추진으로 올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엠에스에듀는 리얼타임 3D엔진 개발 플랫폼인 유니티(Unity Technologies)와 글로벌 상호작용 교육 플랫폼 개발 계약을 지난해 체결했다. 이는 메타버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개발자 수요가 급증한 데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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