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폭염 노동자 보호 문제, 정부·노조 함께 실질적 대안 모색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은 폭염 노동실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8일(수) 오전 11시 30분 흑석동 리버파크자이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노동실태를 직접 확인한다. 현장방문 이후에는 폭염 노동자 대책 간담회를 실시하여 건설현장 노동자의 고충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작업환경증진팀, 산업안전본부 건설재해예방과, 안전보건공단 직업건강팀 등 정부 및 노동조합 관계자도 함께한다. 

이어서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김진숙 작업환경증진팀장이 ‘폭염 대비 노동자 긴급보호대책’을 발표하고 건설 현장 노동자 고충 청취를 위한 의견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현장방문을 주최한 윤미향 의원은 “최근 5년간 여름철 폭염으로 26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끊이질 않고 있지만 노동자 보호대책은 매년 여름철만 되면 반복되는 휴게공간 제공, 작업중지 권고 등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폭염에 가장 취약한 건설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노동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여 폭염 노동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신청한 사람에 한해 참석 및 취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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