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가 29일 오전 11시경 ‘2021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뉴스워커>는 전년 동기 대비 도급순위 10단계 이상 상승한 기업들의 입장을 들었다. 선정한 기업은 대방건설, 성도이엔지, 동서건설, 디에스종합건설이다.

첫 번째로 전년 동기 대비 도급순위 12단계 상승해 올해 15위에 머무르고 있는 대방건설()(대표 구찬우)은 시공능력평가액의 평가요소(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가 모두 상승했고, 분양완료현장 및 입주현장의 증가에 따라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뉴스워커>에게 올해는 24863억원으로 지난해(14588억원) 27위에서 12단계 상승했다대방건설은 조경 분야에서 59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기타 토목공사 분야는 1087억원으로 5위에 머무른 상황이다면서 경영평가액은 16094억원으로 9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7528억원 대비 약 2배가량 상승한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경영평가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경영평가액은 분양이 완료된 현장의 증가와 검단·양주신도시 등 사업장 수가 늘어나 매출이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도급순위 26단계가 상승한 ()성도이엔지(대표 서인수)<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물류센터 건축시설 수주와 일전 발생한 항소심 승소를 통해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성도이엔지 관계자는 회사는 일전에 발생한 항소심에서 승소를 해 재무가 호전됐고, 2019년 대비 2020년은 물류센터 건축시설 수주가 많았었다라며 이로 인해 실적 신고금액이 2019년 대비 많이 발생했고, 이에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로 전년 도급순위 대비 17단계 상승한 동서건설()(대표 임용일)<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재무부문이 탄탄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시공능력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동서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최근 3년간 매출이 연속 상승했고, 2018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상태다라며 전년 동기 대비 시공능력이 높게 상향된 이유로는 재무부분이 탄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라면서 이에 회사는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첨언했다.

네 번째로 도급순위 30단계 상향된 디에스종합건설()(대표 임홍남)<뉴스워커>에게 전국 분양 등으로 전년 대비 건설순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디에스종합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주택시장에 초점을 맞췄다전년 동기 대비 도급순위가 상승한 원인으로는 전국 분양 등을 토대로 진행한 결과로서 올해 건설순위가 상향됐다라고 답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대방건설() 12단계 ()서희건설 10단계 ()부영주택 14단계 ()우방 20단계 ()유승종합건설 10단계 ()성도이엔지 26단계 ()삼정기업 48단계 남광토건() 17단계 ()협성종합건업 33단계 동서건설() 17단계 삼환기업() 12단계 ()원건설 15단계 계성건설() 15단계 디에스종합건설() 30단계 ()유탑건설 31단계로 총 15개 기업이 전년 대비 10단계 이상씩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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