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보안 기업 안랩(대표 강석균)이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랩의 연결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47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47억7000만원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료_금융감독원
자료_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은 45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54억6000만원 대비 16.6% 감소했으나, 2021년 2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97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38억2000만원 대비 64.9% 증가했다.

아울러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423억7000만원 대비 11.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분기 35억5000만원 대비 28.2% 증가했다. 반면 2021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분기 174억2000만원 대비 43.1% 감소했다.

안랩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해외법인의 영업이익 감소가 원인”이라고 전했다.

안랩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8억원·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억원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별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매출 53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안랩은 계열회사를 통하여 일본, 중국의 보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수많은 제조업체가 산재해 있는 점을 감안해 생산라인 보안(EPS/트러스라인)과 네트워크 보안(트러스가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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