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가 지난 29‘2021년 도급순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기업들은 등락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에 <뉴스워커>는 올해 도급순위가 전년 대비 10단계 이상 상승한 기업들을 선별해 각 사의 상승원인과 입장을 들어 보았다.

해당 기업들은 본지가 보도(지난 29)한 내용에 이어 부영주택, 우방, 삼정기업, 협성종합건업, 삼환기업, 유탑건설로 총 6개사이다.

첫 번째로 지난해 대비 20단계가 상승한 ()우방(대표 송동근) 관계자는 도급순위 상승원인으로 전년 대비 재무상태 개선으로 시공능력 경영평가액 1970억원이 상승했다기타 전년 대비 공사실적평가액 158억원이 상승했고, 신인도평가액 156억원이 상승함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이 총 2283억원 증가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2020년 도급순위 대비 48단계 상승한 ()삼정기업(대표 박정오) 관계자는 전년에 사업이익이 발생해서 경영평가액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33단계가 상승한 ()협성종합건업(대표 정철원) 관계자는 부산 북항 협성마리나 G7 준공으로 인해 경영평가액이 전년 대비 많이 상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외 다른 부분은 전년도와 비슷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네 번째로 도급순위가 12단계 상승한 삼환기업()(대표 김충식) 관계자는 법정관리로 매출이 감소했었으나, 최근 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고 도급순위 또한 상향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답했다.

다섯 번째로 31단계 상승한 ()유탑건설(대표 정병동) 관계자는 도급순위 상승과 관련해서 현재 자료 취합 중으로 상세한 답변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여섯 번째로 전년 대비 14단계 상승한 ()부영주택(대표 신명호)은 기업 경기실적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9대방건설() 12단계 ()서희건설 10단계 ()부영주택 14단계 ()우방 20단계 ()유승종합건설 10단계 ()성도이엔지 26단계 ()삼정기업 48단계 남광토건() 17단계 ()협성종합건업 33단계 동서건설() 17단계 삼환기업() 12단계 ()원건설 15단계 계성건설() 15단계 디에스종합건설() 30단계 ()유탑건설 31단계로 총 15개 기업이 전년 대비 10단계 이상씩 상승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