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신기술을 한자리에…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도 동시 개최
[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최첨단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 ‘2018 HI-TECH KOREA’가 내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 Hall에서 개최된다.
이번 열리는 ‘2018 HI-TECH KOREA’는 ‘선진 기술의 고도화’를 주제로 하여 국내외 유명 업체의 전시 부스 참가가 확정되면서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2018 HI-TECH KOREA’는 전자제조 품질검사 기술 산업전을 비롯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전, 첨단 센서 기술 산업전, 소재•접합 기술 산업전, 광학 기술 산업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도 같은 기간, 장소에서 동시 개최됨에 따라 수많은 참관객의 다양한 욕구를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전자제조 품질검사 기술 산업전은 국내외 전자제조 업체가 급성장을 하면서 완벽한 제품 출시를 위하여 각종 전자제조 품질검사에 대한 요구가 날로 증가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보다 더 얇고 더 가볍게 진화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시장 확대와 함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의 비중이 매우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전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주요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은 첨단센서 기술로부터 발전한다. 4차 산업혁명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떠오른 첨단센서는 아직까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설계와 생산기반이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더 많은 투자와 육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첨단센서 기술 산업전은 이런 첨단센서 개발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 중인 여러 업체의 신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반도체, 섬유 등 활용 가능한 첨단소재가 개발돼 이에 걸맞은 접합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차체에 소재를 적용하고 접합 부위를 최소화하는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소재•접합 기술 산업전도 흥미를 끌고 있으며, 초미세•정밀 시대가 도래 하면서 나노 정밀 광학 기술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며 광학기술 산업전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시 출품 품목으로 전자제조 품질검사 기술 산업전은 전기•전자 테스트, 체결력 관리, 부품•모듈관리, 인장, 비틀림, 압력, 충격, 응력, 변형, 반복굽힘개폐 등 신뢰성 테스트, 광학검사, 접촉•비접촉 측정시스템, 광학 특성검사, X-Ray, AOI검사, PCB검사, 2D/3D검사 등 품질검사, 재료분석, 두께, 구성요소 및 시스템 프로세스제어 등 분석•보증 시스템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전에서는 패널 조립 시스템, 세척 시스템, 코팅 장비, 플라즈마 장비, 레이저장비 등 생산•제조 장비, 패턴 검사 시스템, 어레이 검사 시스템, 패널 평가 시스템 등 테스트•검사 장비, 센서 및 집적회로, 필름, 대전방지 시트, 글라스 및 플라스틱 기판 등 부품 및 소재, 스크린 프린터기술, 잉크젯 프린터, 스크린 인쇄기 등 인쇄기술이 전시 출품된다.
이 밖에도 첨단 센서 기술 산업전은 센서, 부품기기, IoT 솔루션 등이, 소재•접합 기술 산업전은 전자재료 세라믹, 금속재료, 접착재료, 검사•측정, 제조 장비 등이, 광학 기술 산업전은 광학 측정•검사, 광학 기구•재료, 테스트•디바이스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2018 HI-TECH KOREA’ 관계자는 “본 행사를 비롯해 유료로 진행되는 첨단 센서 2025 포럼을 개최하여 국내외 산•학•연•관 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또한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를 전시장 내부에서 진행해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한 전시 참가 기업과 관련 기업의 홍보의 장으로 마련함과 동시에 전시 참관객의 적극적인 호응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HI-TECH KOREA’는 2018년 2월 6일 오후 5시까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이 어렵다면 홈페이지에 있는 초청장을 출력하거나 다운받아 현장등록 카드와 함께 제출 시 무료입장할 수 있다. 현장등록의 경우 만원에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