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이민정 기자]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중국 항공사들이 중국-한국 노선을 재개한다면, 중국항공사의 한국인 승무원 채용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항공사에서 중국 노선을 재개할 경우 승객수요 증가로 인한 승무원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2018년은 승무원 준비생들에게도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나르샤승무원학원 관계자 역시 “항공 업계의 쾌조에 따른 신규 취항 확대와 더불어, LCC항공사의 지속적인 약진, 항공기 추가 도입으로 앞으로의 채용 전망도 매우 밝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 3년간의 1월 달 채용 동향을 살펴보면 2015년 1월 총 5건, 2016년 1월 3건, 2017년 1월에 총 6건의 승무원 채용이 있었다. 2018년 1월을 포함한 상반기 채용 대비를 위해,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입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면접 트렌드에 따라 해마다 면접방식들이 조금씩 바뀌는 일반 기업 채용과 달리, 승무원 면접은 승무원의 자질에 바탕을 두고 각 항공사별로 인재상을 갖춘 사람을 채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면접방식에 맞춰 개인 별로 집중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개인 맞춤별 수업과 개별 피드백을 통해 본인의 이미지를 빠르게 수정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관리가 잘되는 승무원학원으로 입소문 난 나르샤승무원학원의 아시아나항공 출신 차민지 전임 강사는 “면접의 비중이 큰 만큼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교육과정과 각 항공사별 탄탄한 강사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미지를 개선하고 만들어가야 하는 항공사 면접수업의 특성 상, 한 반에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수업을 받게 되면 개별 피드백을 통한 개선이 전혀 이루어질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항공과 면접과 항공사의 면접은 분명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면접이 한번으로 끝나는 항공과 면접과 달리 항공사의 면접은 최대 3차면접까지 진행되어 인내력과 섬세함이 더 요구된다. 이에 “나르샤승무원학원은 이러한 면접의 특성을 고려해 소수정예 개인 별 맞춤수업, 전임강사를 통한 일대일 개인별 과외수업으로 단 한 명이라도 뒤쳐지는 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며 “내년 상반기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이 되기 위한 맞춤교육을 실시해 최고의 합격률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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