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김지우 기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의 사회적 공헌활동이 두드러져 보인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엔씨소프트가 15주년을 맞는 지난 2012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 목적의 비영리 재단이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설립목적과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우리사회 소외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설립하고 새로운 과학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 사진_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제공

◆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의 소년의집‧송도가정 공부방 신설 및 운영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아동양육시설인 소년의집(남자)과 송도가정(여자)에 학습‧독서 공간인 ‘NC 꿈 키움 공부방’을 신설하여 아이들에게 교육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NC 꿈 키움 공부방’은 공동 생활 시설의 특성 상 밤에 불을 켜고 따로 책을 보거나 공부 하기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공간이다.

소년의 집과 송도가정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국내 대표 아동 양육 시설로 (재)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MIT- KOREA, Global Teaching Labs(글로벌 티칭 랩스)와 공동으로 부산 소년의 집과 송도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 특별프로그램은 물리, 화학, 광학, 해양공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수학, 범죄과학(Forensics) 8개 과목에 구조, 신체 물리, 유전자, 손가락 지문, 뇌 등 24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과학분야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 사진_엔씨소프트문화재단 제공

◆ 난민 고등교육 프로그램 후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유엔난민기구(UNHCR)와 업무협약을 맺고 난민 아이들의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총3억원을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하고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난민 아이들의 고등학교‧대학교 교육장학금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또한 유엔난민기구의 난민보호 및 실향민을 위한 인도주의 옹호 활동에 동참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난민교육방법의 개선 활동도 지원한다.

또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기술을 활용해 사회 구성원들에게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 나의 AAC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은 말과 언어 표현 및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보다 원활히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구어를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의사소통 방법이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4년 5월, 언어 연력 2~5세의 장애 아동을 주 대상으로 하는 ‘My First AAC(나의 첫 AAC)’를 선보였다.

또한 2015년 11월부터 의사소통 장애의 정도나 유형에 따라 가장 적합한 버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기반 어플리케이션 ‘나의 AAC 기초, 아동, 일반’ 3종과 PC로 구성된 ‘나의 AAC 시리즈’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의사소통 장애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나의 AAC’의 보급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분야에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법인기부금을 활용한 NC다이노스의 사회공헌 활동 등도 전개하고 있다.

※ 본 기사는 뉴스워커 사회공헌특집 ‘나눔’ 행사를 통해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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