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건설 공사현장 사망사고 발생 기업들, 얼마나 개선됐나? 下
올해 상반기 건설 공사현장 사망사고 발생 기업들, 얼마나 개선됐나? 下
  • 이병우 기자
  • 승인 2021.08.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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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워커 그래픽 1팀
그래픽=뉴스워커 그래픽 1팀

올해도 건설·공사현장의 추락·끼임 등 근로자의 사망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뉴스워커>는 본지가 보도한(지난 13) 내용에 이어 올 상반기에 사망사고 소식을 전한 기업들을 선별해 개선 현황에 대해 파악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공사현장 사망사고 소식을 전한 기업은 1HDC현대산업개발 총 92태영건설 총 43대우건설 총 3공동 4현대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DL건설로 총 2명씩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효성중공업, 두산건설, 대방건설, SGC이테크건설, 대보건설, 동양건설산업, GS건설, 한라, 금강주택, 양우건설은 각각 1명씩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올 상반기 건설·공사현장서 사망사고 소식 전한 기업들, 어떻게 개선됐나?


태영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만 4건의 사망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사망사고 발생기업 2위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태영건설은 지난 120과천지식정보타운 S-5BL 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에서 1지난 227과천지식정보타운 S-3BL 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에서 1지난 319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1지난 625과천지식정보타운 S-3BL 아파트건설공사 2공구 공사현장에서 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들과 관련해 태영건설은 <뉴스워커>에게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안전관리 제고에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올해 건설현장 안전혁신을 위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상태라며 당사는 안전관리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용노동부의 관리감독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당사 자체적으로도 현황을 진단해 이를 아우르는 개선사항을 도출했다도출된 사항들은 실제 시행 및 관리에 즉시 적용하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외부 안전전문기관의 안전보건경영진단을 받아 안전보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하는 등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개선 계획의 주안점은 총 6가지로 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해 안전조직을 강화 임직원의 인식전환과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 실시 제도 및 조직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관리비 등의 예산투자 확대 실효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현장운영관리 재정비 협력업체지원 및 관리강화 차세대 소장 후보양성 등이 있다고 했다.

또한 관계자는 특히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키 위해 팀에 따라 개선 과제와 세부계획을 수립했다안전팀은 총 14명으로 구성된 안전보건위원회를 새롭게 설립해 매월 말 안전 관련 주요사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안전보건조직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실을 신설하였고, 현장 안전보건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을 확대하고 있는 상태라고 첨언했다.

그는 이 외에도 근로자가 근무하는 데 있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업무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근로자작업중지권을 시행한다현장에 배치된 안전감시단을 확대 운영해 현장 내 불완전 요소를 밀착 감시하고 있다. 또한 실효적 안전관리체계 강화 장비 사고 예방 강화 사업본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 전담 인원충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명의 사망사고 소식을 전한 두산건설과 GS건설, 대방건설도 각사의 개선된 부분을 전했다.

두산건설은 <뉴스워커>에게 안전관리에 관한 부분 등은 개선된 상태라고 전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안전관리에 관한 부분이 개선됐지만, 공식적인 입장을 말하기 어렵다고 함축했다.

GS건설은 중대재해예방능력을 상향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전관리 제도개선 및 관리 강화를 통해 중대재해예방능력을 높이고, 건설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대방건설은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적, 관리적, 기술적 세 가지 재발방지 대책에 힘쓰고 있다지붕 공사 작업근로자 투입 전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세부작업계획서 수립, 근로자 불안전한 행동 관리, 지붕공사 작업방법 변경 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더불어 지붕작업(간살수정)간 근로자 추락 방호조치를 강화하고 있다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는 142분기는 20명의 사망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고용노동부 공사·건설현장 안전관리 사전점검 시 어떤 부분 강화됐나?


본지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의 공사·건설현장 안전관리 사전점검 시 강화된 부분 및 시스템을 들은 바 있다. 이어 취재진은 20일 고용노동부의 안전관리 사전점검 시 강화된 부분 및 시스템에 대해 들었다.

고용노동부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기 전인 만큼 안전점검 등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기관은 사망사고 현장 원청에 대한 감독과 안전보건관리체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시공 기업 본사에서 안전과 관련된 것들이 잘 갖춰져 있는지 점검하며, 안전과 관련한 예산 투자가 충분하게 이루어지는지, 해당 기업들이 안전보건전담조직을 구성했는지 등에 대해 체계진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미비한 부분을 적발할 시 개선을 권고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태영건설, 대우건설 등을 비롯해 본사 감독 체계진단과 점검에 나섰고 또한 전국 현장점검에 나서기도 했다면서 당월부터는 현장점검의 날을 진행해 건설·공사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점검을 할 수 있는 캠페인을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에는 무작위로 현장점검의날을 선정·진행해 감독관 및 고용부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 점검을 한다면서 점검 대상은 중·소규모 현장으로 3대 안전 중심(추락·끼임·보호구착용)으로 부족한 부분을 수정 요구한다라면서 만약, 너무 불량한 현장이 적발될 시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결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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