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현대차 등 완성차업계, 중고차시장 진출 러시,…중고차 시장 선순환 구조에 앞장서기를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현대차 등 완성차업계, 중고차시장 진출 러시,…중고차 시장 선순환 구조에 앞장서기를
  • 안국현
  • 승인 2021.08.30 16: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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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 판매강요 등 중고차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공식화 했다. 이에 대해 국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우려 또한 적지 않다. <그래픽_뉴스워커 그래픽1팀>
허위매물, 판매강요 등 중고차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공식화 했다. 이에 대해 국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우려 또한 적지 않다. <그래픽_뉴스워커 그래픽1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최근 중고차 매매시장에서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하려 갔다가 허위매물과 협박 등으로 인해서 손해를 본 후 결국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를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가해자들은 중고차 사이트에 허위매물을 올려 구매자를 유도한 뒤 피해자들에게 차량을 시세보다 비싼 가격으로 강매한 일당이었는데 최근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하니 중고차 매매시장에서는 이 같은 미끼상품이 많이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소비자들이 매매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지인을 통한 중고 자동차 매매를 선호하는 이유인 것 같다.

이 같은 범죄의 사각지대로 인해서 중고차 매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매우 높다. 한국소비자원에 신고된 중고차 매매에 대한 불만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그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허위매물은 물론이고 미끼매물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며 주행 거리 조작, 품질보증 문제 등 수많은 문제의 소지가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이제는 그 한계에 온 것 같다.

특히 최근에는 중고차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조차 실제 차량과 다르게 기록되는 등 그 신뢰성마저 바닥에 떨어지면서 중고차 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각은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매자체에 대한 불안감에 싸여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기존 중고차 시장 소비자 만족 크게 떨어져


중고차 시장이 이렇게 허위매물 등이 많고 문제의 소지가 많은 이유는 물론 그 시장규모가 완성차보다 크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중고차 시장은 연간 380여만 대가 거래되고 있으며 그 규모도 30조 원에 달하는 등 타 산업에 비해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이는 신차의 판매량보다 중고차 판매량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다. 또한 통계가 당사자 거래를 제외한 것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시장규모이다.

특히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중고차 판매 또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 업체들이 중고차 품증인증은 물론 환불 제도 도입 등을 통해서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케이카는 중고차 매입은 물론 진단, 관리 등을 모든 완료한 차량만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3일 동안 차량을 직접 운행해 본 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뢰성을 더욱 높이는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중고차 시장은 그 무엇보다 중고차 매매에 대한 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대기업은 물론 완성차 업계에서 중고차 매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그 구체적인 방법까지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 중고차 상생 협력위원회가 출범한 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중고차 시장 개방이라는 큰 틀에 합의했다고 한다. 완성차 업계는 연평균 250만 대 규모인 중고차 시장의 점유율 10%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과 함께 '5·주행거리 10km 이하'의 차량만 판매하는 형태로 기존 중고차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물론 기존 약 5000개 이상의 중고차 업계에서는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SK가 중고차 시장에서 대고객 만족을 주고 신뢰성을 회복한다면 전체적인 중고차 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각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SK 참여로 중고차 시장 긍정의 시그널 기대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사회적 문제 까지 확대된 중고차 시장에서 대기업의 참여로 인한 선순환 구조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를 통해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고차들이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자구책들이 많이 나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이상 허물 매물이나 미끼상품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든 어디에서 구매하든 신뢰성 있는 중고차 매물정보와 그에 걸맞은 서비스가 이뤄진다면 중고차 시장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중고차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변해서 경쟁력 있는 중고차 시장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대기업의 시장 진출이 꼭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성장시켜 업계를 더욱 풍성하고 시장규모를 크게 하는데 이바지하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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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일반노동조합 경기도중고차딜러지회 2021-09-01 16:59:35
https://youtu.be/Fm5Bt627TuY

현대차는 개소리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