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산업] 역대 최고 기록 갈아치는 수출공룡 '한국'
[뉴스워커_산업] 역대 최고 기록 갈아치는 수출공룡 '한국'
  • 염정민 기자
  • 승인 2021.09.0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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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_뉴스워커 그래픽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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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 기록한 한국의 8월 수출


지난 91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20218월 기준 한국의 수출액인 532.3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한국의 8월 수출액에 대한 관세청 자료를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20208월 수출액은 394.7억 달러로 20198월의 440.2억 달러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0218532.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시점인 20198월의 440.2억 달러 수준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기존 최고 기록인 20188월의 511.8억 달러도 넘어서 한국의 8월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의 20218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하여 202011월 월간 수출액이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20217월 월간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9.6% 증가하여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제기된 바 있었으나, 2021834.9%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한국의 월간 수출액은 다시 30%대의 고공성장세를 지속했다.

이와 같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211~8월까지 한국의 누계 수출액은 4119억 달러를 기록하여 역대 최단기간 내에 400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20218월 한국의 무역수지는 16.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9대 주요 시장 모두에서 수출 증가세 보여


산업부는 20218월 기준 한국의 수출이 미국, 중국, EU9대 주요 시장에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의 경우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의 선전에 더하여 새롭게 출시된 한국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81~ 825일 까지 무선통신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5.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시장에 대한 한국의 수출은 81~ 825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42.6% 증가한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반도체(66.9%), 일반기계(27.8%)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EU 시장의 경우 백신접종의 확대와 소비심리의 회복으로 인해 81~825일 기준 자동차(67.0%), 철강(80.1%)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의 수출이 증가했다.

아세안 시장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국의 수출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세안 지역에 대한 한국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품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20218월 월간 수출액 89.2억 달러를 기록하여 아세안 지역에 대한 기존 한국의 8월 월간 수출액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 외에 일본, 중남미, 중동, 인도, CIS 시장에 대한 20218월 기준 한국의 수출 또한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여 큰 폭의 성장을 일궈낸 것으로 파악된다.


주력산업과 신성장품목 수출 모두 증가세


산업부는 20218월 기준 한국의 15대 수출 주력 품목 모두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사상 처음으로 15대 주력 품목 모두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품목의 8월 수출액은 117.3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43.0% 증가했는데 이는 기존 8월 수출액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제유가 상승과 건설 등 전방산업의 수요 급증으로 석유화학 품목의 8월 수출액은 49.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81.5% 증가한 결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자동차 품목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와 SUV 등 고가 차종의 수출 호조로 역대 8월 중 3위의 수출액을 달성할 정도로 수출 실적이 개선됐다.

산업부는 전통 주력산업 외에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농수산물, 화장품 등 신성장품목 수출 또한 8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장품 연간 수출액은 201862.7억 달러, 201965.4억 달러, 202075.6억 달러로 2005년 이후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는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물류 애로 등의 불확실성을 관리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수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수출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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