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시민 인권강좌를 무료 개설한다.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여러 사회적 이슈를 인권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지역 사회 내 인권 인식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모두 12차례에 걸쳐‘함께하는 시민 인권강좌’를 개설한다.

전남대학교 정문, 관현로(항공사진)
전남대학교 정문, 관현로(항공사진)

첫날인 9월 28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의 ‘동북아역사전쟁과 한국의 역사주권’을 주제로 한 특강과 영화 ‘택시운전자’(2017)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인권 주제로 전남대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와 공동으로 여수, 순천, 나주, 목포, 광양에서 ‘찾아가는 인권강좌’도 열린다.  올해는 대면과 실시간 동영상 강연을 동시 운영해 시민의 참여가 편리하도록 했으며, 지역민과 실시간 동영상도 공유할 계획이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인권강좌를 개설해 시민, 공무원, 인권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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