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공사비 낮고, 수주위해 전력투구”

오는 13일 구리뉴타운 내 인창C재개발구역의 시공사선정이 있는 가운데 시공권 수주를 위해 입찰에 참여한 롯데건설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경쟁사인 대우건설을 상대로 인창C구역의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조합원 홍보 면에서 앞서고 있어 13일 있을 시공사선정총회에서 롯데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공사비 면에서도 롯데건설은 경쟁사인 대우건설보다 다소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
기호1번으로 참여한 롯데건설은 △아파트 374만원 △주상복합·오피스텔 462만3000원을 제시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3.3㎡당 공사비로 △아파트 385만원 △주상복합·오피스텔 470만원을 제안했다. 이 같이 제안된 것은 인창C구역은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의 공사비가 각각 달리 제안됐기 때문이다.

3.3㎡당 철거비에서 롯데건설은 6만8000원을 제시했으며, 대우건설 7만5000원을 제시했다. 가구당 평균 무이자 이주비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모두 1억5000만원을 제안했다.
무상으로 지급되는 이사비용은 롯데와 대우 모두 500만원인 반면 무이자 이주비는 롯데 1000만원, 대우 500만원이다.

한편, 인창C구역재개발사업은 오랜 진통을 겪으면서 지금의 시공사 선정총회에 이른 바 있다. 삼성물산에서 시공권 확보를 위해 노력한 바 있으며, 이후 GS건설의 노력이 이어졌다. 하지만 계속된 유찰로 시공사 선정은 뒤로 미뤄지고 7~8개월 여가 흐른 지금에서야 구역의 건물을 책임질 시공사를 선정하게 됐다./

※인창C구역에 대한 내용은 하단 관련기사를 참조하시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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