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10월 18일(월)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미래 지역발전을 선도할 참신한 프로젝트 10개를 선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총 10인의 내‧외부 전문위원들이 목적적합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내용충실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최우수상 1인(팀), 우수상 3인(팀), 입상 6인(팀)이 선정됐다.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상공회의소

최우수상의 영예는 ‘영산강 따라 캠핑족을 위한 복합 엑스포 공원 조성(장진태)’이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산강 유역에 캠핑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쇼핑, 놀이가 융합된 대규모 엑스포 공원을 조성하자는 아이디어로, 이는 평가항목인 목적적합성, 아이디어 참신성, 지역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은 ‘첨단관광 메타버스 테마파크 조성 프로젝트(박자매 팀)’, ‘오월전망대 건립과 사직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김형주)’, ‘대형 복합유통시설 유치(임동률)’가 선정되었는데, 이 프로젝트들은 목적적합성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구도심 재생과 관광자원화, 지역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이외에도 ‘도심내 유휴 산업문화시설 개발계획 제안(안정훈)’, ‘한국 명주 사업화 및 생산단지화 전략(한잔해 팀)’, ‘블록체인 기반 지역 소비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조인코인 팀)’, ‘광주 상품으로 하루 살기(신덕희)’, ‘폐알루미늄 자원화 기반 수송용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RH+ 팀)’, ‘호남권 최대 광주 슈퍼랜드 테마파크 조성(김민찬)’등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이하 공모전)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광주‧전남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발굴코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11주간 진행되었으며, 분야별로는 지역발전‧인프라 7건, 경제‧산업육성 11건, 관광‧문화‧예술 8건, 농어촌활성화 5건, 환경 3건 등 총 40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선정결과는 선정자(팀)에 개별 발표될 예정이며, 향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여 최우수상 1명(팀)에 1천만원, 우수상 3명(팀)에 각각 3백만원, 입상한 6명(팀)에게도 각각 1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프로젝트는 차년도 광주상의  사업으로 반영하고, 각 정부 부처에 건의하거나 2022년도 대선 및 지방선거 공약과제로 채택하여 각 정당 및 후보자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공모전에 대한 지역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지역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접수되었다”며 “향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광주전남 발전 프로젝트 공모전과 같은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및 확대하여 지역 내 싱크탱크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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