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하나금융투자
자료=금융감독원·하나금융투자

SGC에너지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1일 하나금융투자 유재선 애널리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4288억원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약 317억원 ▲분기 순이익 약 138억원일 것이라고 추정 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약 3486억원, 영업이익 약 305억원, 분기 순이익 약 168억원이 각각 상승한 수치다.

기업의 전년 3분기 매출액은 약 802억원, 영업이익은 약 12억원이었으며, 당시 기업은 분기 순손실 약 30억원이 발생했었다.

올해 3분기 예상 실적을 지난 분기와 대조하면 분기 순이익은 약 100억원 증가할 것으로 풀이된다.

SGC에너지의 전 분기 매출액은 약 4228억원, 영업이익은 약 303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38억원으로서, 이는 올해 3분기 예상 실적 보다(매출액 약 60억원, 영업이익 약 14억원, 순이익 약 100억원)낮았다.

유 연구원은 SG에너지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름철 전력 수요 성수기 SMP 상승으로 발전/에너지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에, 최근 상승한 배출권 가격은 4분기 추가 이익 개선 요인이고 향후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REC 또한 가격 우상향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장기 실적 개선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석탄가격 급등에도 우드펠릿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원가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3분기 예상 실적과 관련해 SGC에너지는 취재진과 통화에서 당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연 초 당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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