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진행된 KB금융과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 후원 협약식에서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왼쪽 첫번째), 전인지 선수(왼쪽 두번째), KB금융 윤종규 회장(왼쪽 세번째), 브라이트퓨처 박원 대표(왼쪽 네번째)가 화이팅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9일 오후 여의도본점에서 KB금융 윤종규 회장과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전인지 선수는 미국여자 프로골프투어(LPGA)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2016년에는 1978년 낸시 로페즈 이후 처음으로 신인왕과 평균 타수상을 동시 석권한 바 있는 LPGA투어의 간판 스타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전인지 선수의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오랫동안 지켜보았고, 선수의 성실함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후원을 결정했다”고 하면서 “이번 후원을 통해 전인지 선수가 지금보다 더욱 안정적인 훈련을 받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전인지 선수 또한 “한국골프 역사의 신화를 만든 박인비 선수를 후원하는 KB금융이 저의 꿈을 공감해 주고 함께한다는 것에 가슴 벅차고 기쁘다”고 하면서 “박인비 선수가 이룬 업적에 이어 전인지 스토리로 KB금융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전인지 선수를 비롯하여 박인비, 이미향, 안송이, 오지현 선수 등 총 다섯 명의 프로골퍼를 후원하게 되었다.

한편, 전인지 선수는 내년 시즌을 대비하여 신년 1월 3일에 동계훈련차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출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