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면산 산사태 조사단은 2일 우면산 산사태에 대해 경위를 발표했다.
발표문은 지난 7월 27일 집중호우로 우면산 일대에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발표면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초구는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사고복구와 추가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로 우면산 산사태조사단을 구성했다는 것. 지난 7월 29일 첫모임을 가진 후 서초구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산사태 발생지역에 대한 조사 착수, 그 결과 우면산 정상에 위치한 군부대 내부조사의 필요성 제기. 이에 약 90분간 부대내부 조사했으며, 군부대 방향으로 연결된 산사태 흔적 세 곳 중 래미안아파트 방행 산사태 흔적을 군부대 경계 부근에서 확인. 그러나 군 시설이 산사태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조사 필요.
향후 사고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군부대에서 적극 협조키로 하고, 앞으로 조사단은 면밀한 현장조사와 시험 및 해석을 거쳐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 당초 예정했던 8월 6일의 발표일정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문을 마무리 했다.
우면산 산사태 조사 발표 “8월 6일 못한다”
- 기자명 김지우
- 입력 2011.08.02 10:17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