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51% 오른 148억·매출은 40% 올라 555억
“전 사업 고른 성장, 전략상품 가치 제고로 전망 밝혀”

*연결기준(자료=금융감독원)
*연결기준(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엔 코로나19 발생으로 주춤했던 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이 올해 상반기에 이은 3분기 실적도 순풍 기조를 보였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5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51%, 60.5% 성장한 148억원, 114억원을 보였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디지털대성은 연결기준 20213분기 555억원의 매출액, 누계실적 1504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동기 매출액 406억원 대비 36.6%(149억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기준 2019년 매출액은 416억원이었다. 올해 매출액(555억원)2019년과 비교했을 때도 33.4%(139억원) 늘어난 수치.

디지털대성은 올 3분기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순이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3분기 기준 202098억원의 영업이익이 난 데 이어, 2021년 영업이익 148억원, 누계실적으론 2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1%(50억원) 오른 수준.

20193분기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148억원)2019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24.3%(29억원) 늘어난 수치다.

20213분기 당기순이익은 114억원, 누계실적으론 224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2020년 동기엔 71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났다. 올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0.5%(43억원) 상승한 것.

20193분기 순이익은 91억원으로, 올해 3분기 순이익(114억원)2019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25.2%(23억원) 증가했다.

3분기 호실적에 대해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수능 대비가 본격화된 3분기 매출이 크게 올라 지난해 연간 매출 수준을 한 분기 앞당겨 달성했다면서 코로나시국에 비대면서비스를 강화한 디지털대성의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답변했다.

국어 모의고사 사업 부문 이감은 전년비 매출 40.9%, 영업이익 169.6% 늘었고, 독서·논술 교육서비스 한우리열린교육 회원 수는 2배 증가했다.

관계자는 대입 이러닝 브랜드 대성마이맥의 대성올패스도 품질 등을 강화해 타깃층을 확대하고, 전략상품의 가치를 제고해 내년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고 하면서 “2023년 개교 예정인 베트남 채드윅 국제학교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119일 기준 디지털대성의 시가총액은 271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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