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 증가한 168억
순이익은 14억 ‘흑자 전환’
“ELT사업·맘챌 성장 두드러져”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올해 2분기 주춤했던 NE능률(대표 주민홍)이 3분기 실적 호조를 보이며 순풍을 달았다.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68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84.6%, 6배 수준 성장한 14억5000만원을 보였고, 순이익은 14억3200만원의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NE능률은 2021년 3분기 168억6400만원의 매출액(수익), 누계실적 522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동기 매출액 151억1400만원 대비 11.5%(17억5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기준 2019년 매출액은 177억100만원이었다. 올해 매출액(168억6400만원)을 2019년과 비교했을 땐 4.7%(8억3700만원) 감소한 수치.

NE능률은 올 3분기 매출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이 6배 가량 성장했다. 순이익 부문은 흑자 전환을 거뒀다.

3분기 기준 2020년 2억4800만원의 영업이익이 난 데 이어, 2021년 영업이익 14억5000만원, 누계실적으론 24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84.6%(12억200만원) 오른 수준.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4500만원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14억5000만원)을 2019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3122.2%(14억500만원) 상승한 수치다.

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4억3200만원, 누계실적으론 19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2020년 동기엔 3억2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났다.

2019년 3분기 순손실은 9200만원으로, 올해 3분기 14억3200만원의 순이익으로 전환되며 유의미한 회복세를 거뒀다.

올 3분기 호실적을 보인 데 NE능률 관계자는 “전년비 ELT사업 부문과 커뮤니티형 쇼핑 플랫폼 맘챌의 두드러진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관계자는 “갓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품들의 판매 실적은 지켜봐야겠지만, 기존 상품에 한해 4분기에도 3분기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1월22일 기준 NE능률의 시가총액은 23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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