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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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 중위권에 위치한 KCC건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상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3417억원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 약 211억원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약 14억원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약 66억원이다.

이는 전년 3분기 대비 매출액 약 1230억원, 분기 순이익 약 1억원이 각각 증가했으나,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약 60억원, 약 68억원씩 감소했다.

해당 기업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약 2187억원, 매출총이익 약 271억원, 영업이익 약 82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65억원이었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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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의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약 9064억원 ▲누계 매출총이익 약 817억원 ▲누계 영업이익 약 371억원 ▲누계순이익 약 42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누계 매출액 약 542억원, 누계 매출총이익 약 8억원, 누계 영업이익 약 46억원이 줄었으며, 누계 순이익은 약 89억원 늘었다.

해당 기업의 전년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약 8522억원, 누계 매출총이익 약 825억원, 누계 영업이익 약 417억원, 누계 순이익은 약 333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 KCC건설은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원자재 상승 등으로 매출액에 다소 반영됐고, 영업이익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답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올해 매출원가가 상승됨으로서, 다소 매출액에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는데, 이는 판매관리비가 상승됨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추후 선급비용이 환급되면 영업이익은 재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이다”고 했다.

이어 관계자는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올해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불안요소가 있었으나, 당사는 목표한 매출액 달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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