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자율주행 카메라센서 전문기업 (주)피엘케이테크놀로지(이하, PLK)가 현지시간으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8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에 참가한다.

PLK는 반도체 기업 유니퀘스트의 자회사로 일찍부터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으로 각광받아 온 차량용 카메라 센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PLK는 CES 참가를 통해 먼저 OPTIAN7과 전후방 보행자 및 자전거 인식, 맵(Map) 연동 기술 등 신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OPTIAN7은 머신러닝 방식을 적용한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PLK에서 다년간 전 세계 도로에서 취득한 영상으로 보행자, 앞차, 자전거를 학습해 인식과 구분 능력, 인식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 PLK, 2018 CES서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 신기술 선보여

이번 CES에서는 실제 도로 영상을 인식하여 제품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상된 ADAS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전후방 보행자 인식 기술은 실제 차량에 카메라를 부착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후방카메라는 어린아이까지도 인식이 가능하다.

또 PLK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자율주행 기술에서 필수 요소로 연구 개발이 활발한 맵(Map)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카메라 센서와 맵 정보를 연동하여 현재 운전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앞으로 이동할 위치 정보에 대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PLK 관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선보이는 기술은 모두 자율주행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후방카메라 법제화 예정인 미국에서 인식률과 인식속도가 높은 PLK의 후방보행자 인식 기술이 큰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PLK는 최근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며 로컬 오토메이커에 ADAS 기술을 양산 적용할 계획이며, 중국 굴지의 Tier1 A사와 AEB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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