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12시9분께 영등포구 문래동에 소재한 에이스건설의 ‘에이스 NS타워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공사현장 내의 큰 불은 잡힌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소방당국은 현장브리핑을 통해 공사장 내 지하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최초신고가 있었고, 공사 관계자 60여명이 대피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후12시11분께 최초신고 및 출동지령이 있었으며, 오후12시29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라면서 “오후1시30분께 공사장 관계인 60여명이 대피한 것을 확인했고,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공사현장에는 대형 소화기가 있었던 상태며, 공사관계자들의 안전장비는 지켜진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전하면서 “화재 원인은 근로자가 용접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첨언했다.
이에 취재진이 ‘강풍으로 인한 재확산 여부는 어떤가?’라고 질의했고, 소방당국관계자는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강풍으로 인한 재확산 여부는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답했다.
이병우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