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한진중공업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4777억원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 약 282억원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약 82억원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약 43억원이다.

이는 전년 3분기 대비 매출액 약 68억원, 분기 순이익 약 3억원이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은 약 364억원, 영업이익은 약 363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기업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약 4709억원, 매출총이익 약 646억원, 영업이익 약 445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40억원이었다.

한진중공업의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모습으로 지난해 발생한 누계 영업이익과 누계 순이익은 올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공시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약 1조1931억원 ▲누계 매출총이익 약 488억원 ▲누계 영업손실 약 159억원 ▲누계 분기 순손실은 약 58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누계 매출액 약 1035억원, 누계 매출총이익 약 691억원, 누계 영업이익 약 779억원, 누계 순이익 약 1633억원이 감소했다.

기업의 전년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약 1조2966억원, 누계 매출총이익 약 1179억원, 누계 영업이익 약 620억원, 누계 순이익은 약 1050억원이었다.

실적과 관련해 한진중공업은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올해 하반기 실적은 긍정적으로 예측되며, 최근 발생한 ‘오미크론’으로 인한 수주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당사는 주로 하반기에 수주 물량이 많이 몰려있는 상태”라며 “때문에 올해 4분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최근 발생한 변종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수주에 영향을 주거나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이기 때문에 당사가 예상한 수주 등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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