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부간선도로지하도로 모습
사진=통행이 재개된 서부간선도로지하도로 모습

지난 30일 서부간선지하도로의 배수펌프가 오작동하면서 이날 내린 비로 인해 일부도로가 침수됐다가 1일 새벽 5시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이에 <뉴스워커>는 서부간선지하도로 관계자를 통해 당시 도로 침수상황과 현재 도로의 상태를 전해 들었고, 서부간선지하도로 시공업체를 통해 침수 원인과 개선점에 대해 들었다.

1일 서부간선지하도로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배수펌프가 일시적으로 오작동해 일부 도로가 침수됐으며, 곧 바로 배수작업과 현장작업을 실시해 1일 오전 5시부터 통행을 재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지난 30일 배수펌프의 일시적 오작동으로 인해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오작동 원인은 파악 중에 있으며, 당시 배수펌프 오작동으로 일직방향 150m구간과 높이 20정도가 침수됐다면서 곧 바로 배수작업 및 현장작업을 진행해서 다음 날인 1일 오전 5시부터는 일직방향 통행제한을 해제하고 정상통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시공을 맡은 건설사는 취재진과 통화에서 침수원인은 배수펌프 오작동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일각에서 언급되는 비와는 연계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도로 침수원인은 배수펌프 오작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로 명확하게 알아볼 예정이다일각에서 비와 관련해 언급되고 있으나, 공교롭게도 비가 내린 당일 사고가 발생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7일 오전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기 예보 기준으로 오는 7일 오전에 빠르게 지나가는 강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나, 강수량과 비가 내리는 등의 예보가 명확하게 파악된 것은 아닌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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