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수시청 앞 1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 설치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내년 1월 말까지 62일간, 목표액 89억3200만 원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알리는 전남 동부권 사랑의 온도탑이 전남 여수에 설치됐다.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3일 오후 여수시청 앞 1호광장 로타리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전남 동부권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다.

3일 오후 여수시청 앞 1호광장 로타리에서 열린 ‘전남 동부권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부문화 확산을 응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오후 여수시청 앞 1호광장 로타리에서 열린 ‘전남 동부권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부문화 확산을 응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슬로건 아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2나눔캠페인으로 사랑의 온기를 모아 갈 예정이다. 

제막식에는 허영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최연철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과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및 사회복지 기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3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탑에 온기를 더했다.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 최정호 순천북부교회 장로, 김유미 맘스터치 전남지사 대표에게 1억 원 완납 기념 핸드프린팅 동판이 전달됐다.

한편 여수시청 앞 1호광장 로타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희망2022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동부권 및 여수 지역의 나눔 참여를 활성화하고, 이웃사랑 성금모금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사랑의 온도탑 나눔목표액은 여수지역을 포함해 총 89억 3200백만 원으로 목표액의 1%인 8천932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절실한 때이니만큼 전 시민, 기관, 단체, 기업 등 지역사회 모든 곳에 나눔과 행복의 씨앗이 널리 퍼져 올해도 사랑의 온도가 100도 씨를 넘을 수 있도록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방송사, 시‧군청, 읍면동사무소 방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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