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삼산면 유스호스텔 기능보강사업 5억, 해남읍 매일시장 홍교 보수공사 5억, 현산면 원진제 보수공사 11억

[완도] 다목적 친환경 정화운반선 신규 건조 5억, 고금면 음마 위험도로 정비 6억, 금일읍 감목 배수펌프장 시설 교체 9억

[진도] 진도항 함선 및 도교 설치 5억, 조도면 조도대교 보수·보강사업 15억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1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진도완도)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진도완도)

해남군에는 ▲유스호스텔 기능보강사업(5억) ▲매일시장 홍교 보수공사(5억) ▲원진제 보수공사(11억) 등 3개 사업, 21억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가 교부된다.

해남 유스호스텔은 지난 ’96년 건립 후, 대흥사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시설 노후 및 객실 천장 및 내·외벽 균열 등의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 확보한 5억을 통해 오는 ’23년 5월까지 내·외벽 균열 정비, 안전시설 설치, 건물도색 등 리모델링이 이루어진다.

홍교는 지난 ’67년 건립된 노후 교량으로 지난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위험)으로 판정되었다. 매일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5억원의 예산으로 긴급 보수·보강에 나선다. 

현산면에 위치한 농업용 저수지, 원진제는 제방 등 저수지 시설물의 노후로 호우시 제방 침식이 빈번하고 폭우로 인한 붕괴 우려 및 누수로 인한 농경지 피해가 발생해왔다.

이에 윤재갑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11억으로 제당 정비 등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저수지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 안전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나서게 된다.

완도군에는 ▲다목적 친환경 정화운반선 신규 건조(5억) ▲고금면 음마 위험도로 정비(6억) ▲감목 배수펌프장 시설 교체(9억) 등 3개 사업, 20억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가 교부된다.

도서 지역의 특성상 해양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실정이나, 그간 완도군은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 및 운반 선박을 보유하지 못했다.

신규 건조를 위한 예산 부족분 5억 원을 윤재갑 의원이 확보함에 따라, ’22년 말까지 정상적인 다목적 친환경 정화 운반선 건조가 완료된다.

고금면 음마동 일원은 도로 절개지가 미정비되어 산사태 및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윤재갑 의원이 확보한 6억 원으로 낙석방지망, 가드레일, 옹벽 등 안전시설을 내년 3월까지 설치하여 주민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금일면 감목 배수 펌프장은 약 20년이 경과 된 노후시설로 잦은 고장으로 인근 지역의 주택침수가 우려됐다. 이번에 확보한 9억 원의 특별교부세로 오는 ’23년 12월까지 배수 펌푸 3대를 교체하고 저류지 준설에 나선다. 

진도군에는 ▲진도항 함선 및 도교 설치(5억) ▲조도대교 보수·보강 사업(15억) 등 2개 사업, 20억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가 교부된다.

진도항 함선 및 도교설치 사업은 진도항과 제주를 오가는 쾌속카페리(여객 700명)가 내년 4월부터 운영 예정이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함선 및 도교 시설(접안시설)을 갖추지 못했다.

윤재갑 의원이 확보한 5억 원으로 진도~제주 쾌속카페리 운항을 위한 함선 및 도교 설치를 진행하게 된다.

끝으로 진도 조도면 면 소재지인 하조도와 상조도를 연결하는 조도대교는 지난 ’97년 준공됐다. 일부 보수·보강이 진행되었지만, 조도 대표 상판 및 부재료의 부식이 발견되어, 윤재갑 의원이 확보한 15억 원으로 잔여 보수·보강을 진행하게 된다.

윤재갑 의원은 “시급한 지역 현안과 재난 예방 사업에 대해 행안부 장관과 긴밀하게 논의한 결과, 6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열악한 3개 군의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로부터의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