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소방청 관계자들과 함께 충북 청주 사창시장을 시작으로 8개 전통시장에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한다. 사진은 지난 2일 청주 사창시장. 충북소방본부 한종우 대응총괄과장(왼쪽 두번째), 사창시장 상인회 오인세 사무국장(오른쪽 두번째), 청주서부소방서 채열식 서장(오른쪽 첫번째).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전국 ‘안전하고 화재없는 전통시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올해는 충청북도 지역 전통시장에 비상소화장치함 설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강릉 산불 등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이 중요했던 사례가 늘고 있는만큼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소방본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시장상인회와 함께하는 이번 지원활동은 충청북도 지역내에서도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청주사창시장, 충주연원시장 등 8개 전통시장을 선정해 진행한다. 화재시 초기 진화에 용이하고 사용법이 간단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초기 골든타임과 소방차 진입이 힘든 골목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상권의 안전도 지키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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