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동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유휴부지 활용 커뮤니티센터 조성

국비 50억 원 확보… 4개 분야 12개 세대통합형 공공시설 인프라 구축

광주광역시는 LH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가용토지를 활용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북구 오치동 ‘더불어나눔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점단위 사업에 대한 활성화계획의 수립 없이 정부지원을 받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이 사업에는 3년간 최대 국비 5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더불어나눔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사업은 오치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폐쇄된 오수정화시설 총 2174㎡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오치동을 비롯한 용봉동, 매곡동, 삼각동 등 인근지역 주민에게 주민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높이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3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 원으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엔 주차장, 주민카페, 실내놀이터, 2층엔 다목적체육관, 통합돌봄센터, 3층은 공동육아나눔터, 마을공동 작업장, 옥상 층엔 게이트볼장 등 4개 분야 12개의 세대통합형 공공시설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선정된 인정사업은 인근 지역 내 주민에게 세대통합형 공동체 공간 제공으로 주민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소통 및 단절된 이웃관계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재생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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