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자재 산업기업 한일시멘트㈜(전근식 대표)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면서, 호재를 알렸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의 연결재무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약 3118억원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 약 739억원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약 336억원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약 225억원이다.
이는 전년 3분기 대비 매출액 약 601억원, 매출총이익 약 69억원이 각각 상승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분기 순이익은 약 24억원, 약 97억원씩 각각 감소했다.
기업의 전년 3분기 매출은 약 2517억원, 매출총이익 약 670억원, 영업이익 약 360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322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실적 상승과 더불어 한일시멘트의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상향됐다.
공시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약 9191억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총이익 약 2285억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약 1088억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약 73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 약 2643억원, 누적 매출총이익 약 722억원, 누적 영업이익 약 332억원, 누적 순이익 약 143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기업의 전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약 6548억원, 누적 매출총이익 약 1563억원, 누적 영업이익 약 756억원, 누적 순이익은 약 596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 한일시멘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던 매출이 올해는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었으나, 올해에는 회복세를 띄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및 내년 전망과 관련해 관계자는 “매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저하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지난 11월 30일 이후로 각자 대표체제에서 단독 대표체제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