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워커 그래픽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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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S&C(대표이사 이승일)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호재를 알린 가운데, 비재무적지표 ESG 통합등급은 ‘C’를 기록해 재무적지표에서는 개선세를, 비재무적지표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 동국 S&C 측 “올해 3분기 실적 상승, 자회사 디케이동신 실적 향상에 힘입어 개선”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 S&C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921억원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 약 121억원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약 61억원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약 75억원이다.

이는 전년 3분기 때 발생한 분기 순손실이 ‘흑자’로 전환된 상황으로, 매출액 약 265억원, 매출총이익 약 65억원, 영업이익 약 51억원, 분기 순이익 약 86억원이 각각 상승했다.

기업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약 656억원, 매출총이익 약 56억원, 영업이익 약 10억원, 분기 순손실은 약 11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실적 상승과 더불어 누계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상향됐다.

공시에 따르면 동국 S&C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약 2896억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총이익 약 454억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약 177억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약 19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액 약 712억원, 누적 매출총이익 약 193억원, 누적 영업이익 약 63억원, 누적 순이익 약 117억원씩 늘었다.

기업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약 2184억원, 누적 매출총이익 약 261억원, 누적 영업이익 약 114억원, 누적 순이익은 약 80억원이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동국 S&C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을 ▲상품제품부문 매출액 ▲공사부문 매출액 ▲임대료 수입부문 매출액으로 나누었는데, ▲올해 3분기 상품제품부문 매출액은 769억원 ▲올해 3분기 공사부문 매출액 약 151억원 ▲올해 3분기 임대료 수입부문 매출액은 약 156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상품제품부문 매출액 약 218억원, 공사부문 매출액 약 47억원이 각각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실적이 상향된 모습이다.

단, 누적 임대료 수익은 약 446만원 줄었다.

공시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상품제품부문 매출액은 약 2420억원 ▲누적 공사부문 매출액 약 475억원 ▲누적 임대료수입부문 매출액은 약 4680만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누적 상품제품부문 매출액 약 535억원, 누적 공사부문 매출액 약 298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기업의 전년 3분기 누적 상품제품부문 매출액은 약 1885억원, 누적 공사부문 매출액 약 298억원, 누적 임대료수입부문 매출액은 약 5126만원이다.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동국S&C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자회사 디케이동신㈜이 가전 시장의 호재에 힘입어 실적이 상향됐고, 이에 연결재무기준 실적 또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동국S&C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 상승은 자회사인 디케이동신의 호재로 인해 연결재무기준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며 “디케이동신은 가정용 컬러강판을 만드는 회사인데, 최근 가전 시장이 호황을 이루어 매출이 상승했고, 이로 인해 연결재무기준 실적 또한 늘었다”고 전했다.

올해 4분기와 내년 전망과 관련해 관계자는 “별도기준으로 본다면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오는 4분기 실적이 3분기 실적 보다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나, 연결재무기준으로는 올 하반기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더불어 내년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자료=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평판지수
자료=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평판지수

■ 이달 브랜드평판 12위, 지난 10월 브랜드평판 대비 6단계 껑충… ESG 통합등급은 ‘C’로 아쉬움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평판지수에 따르면 동국 S&C의 이달 브랜드평판지수 순위는 12위로 지난 10월 때 보다 6단계가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동국 S&C의 ▲이달 브랜드평판지수를 25만6863이라 밝히며, ▲참여지수 2만9915 ▲미디어지수 6만9223 ▲소통지수 7만283 ▲커뮤니티지수 5만4274 ▲시장지수 3만1902 ▲사회공헌지수 1266로 12위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10월 때 보다 6단계 상승한 수치로, 지난 10월에는 참여지수 3만3695, 미디어지수 7만6791, 소통지수 7만6598, 커뮤니티지수 4만1884, 시장지수 4만365, 사회공헌지수 1605로 브랜드평판지수는 27만937이며, 18위였었다.

다만, 재무적지표와 브랜드평판 순위 상승 등 호재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비재무적지표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동국 S&C의 ▲ESG 통합등급은 C로 ▲환경등급 C ▲사회등급 C ▲지배구조등급은 C이다.

한편, 동국 S&C의 양승주 전 대표이사는 지난달 1일 일신상의 사유로 인해 사임했고, 이에 따라 이승일 대표이사가 이날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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