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념갈비

동장군이 한참 심술을 부리는 한겨울에도 단체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쁜 일상에 멀리는 가지 못하더라도 좋은 날씨를 이용하여 서울과 수도권 근교로 간단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이다.

양평의 대표 관광지인 용문사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로 용문산에 위치해 있다.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행차하여 창사 하였다고도 한다. 경내에는 보물 제 531로 정지국사부도 및 비와 지방유형문화재 제 172로 금동관음보살좌상, 천연기념물 제 30호 은행나무가 있다.

두물머리는 한강의 시작점으로 이른 아침의 물안개와, 400년 이상 된 느티나무가 장관을 연출하는 곳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국내 생태관광지다.

이처럼 각종 볼거리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들이 장소로써 찾아지는 양평은 두물머리와 용문사뿐만 아니라 더그림, 세미원, 양평 5일장(3,8일) 전통시장까지 다양한 명소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양평으로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먹거리로 양평맛집 ‘터갈비'가 주목 받고 있다.

힐링을 위해 나들이를 할 때,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음식이다. 도시락을 챙겨 가는 경우도 많지만, 힐링을 위한 나들이에는 그 장소의 유명 음식을 맛보며 도시락을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터갈비는 양념소갈비, 돼지갈비 등 갈비종류와 함께 삼겹살과 같은 양념이 없는 고기도 제공한다. 안동참마와 구기자, 감초 등의 약초에 벌꿀 등으로 단맛을 내는 일명 ‘마약갈비’를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 터갈비 외부전경

또한, 오후 3시까지만 제공되는 갈비김치찌개는 볶은김치와 생돼지갈비만을 넣어 담백한 김치찌개 본연의 맛이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음식은 먹을 때 즐겁고 맛있게 먹어야 약이 된다”라며 “단순히 입에만 맛있는 갈비가 아닌 몸도 맛을 느끼고 건강해질 수 있는 갈비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양평가볼만한곳으로 꼽히는 들꽃 수목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해 나들이를 나오신 분들이 방문하기 쉽다”라며 “‘맛이 없으면 그냥 가도 좋다’는 갈비맛 보증제로 항상 소비자들에게 신뢰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주 월요일은 휴일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예약을 받지 않으므로 방문 전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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