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여의도 수은 본점에 있는 '금고미술관'에서 29일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신진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방문규 행장, 우정수 작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29일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여의도 본점에 있는 ‘금고미술관’에서 ‘신진작가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우정수작가의 작품이, 내년 2월3일부터 2월28일까지 박아람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등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들 신진작가들은 학예연구사들의 연구와 추천,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모색 2021’展에 선정된 바 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전시회 개최 자리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실력있는 신진작가를 모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속에서, 늘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격려와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정수 작가는 “고전 작품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만들어준 수은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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