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워커 그래픽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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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철강부문 2021년 매출액이 2020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임인년을 맞아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 철강사업,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 매진해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로 기반의 저탄소 기술개발 확대와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가속화 하여 오는 2028년까지 저탄소 시대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우선 고로 기반의 저탄소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의 직접 생산을 위한 전기로 신설을 추진할 것이다라며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가속화 하여 오는 2028년까지 상업 생산 규모의 데모 플랜트를 완성하고, 저탄소 시대의 기술 리더십을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최 회장은 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거점 지역 중심으로 현지 투자와 연료·에너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Green&Glocal 기반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19와 같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이 하나돼 소기의 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코로나192050 탄소중립에 대한 청사진이 구체화 되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었으나,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이 하나돼 소기의 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철강사업은 기민한 시장 대응과 유연한 판매생산체제 운영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첨언했다.

자료=이현수 유안타증권 분석 자료 재구성
자료=이현수 유안타증권 분석 자료 재구성

포스코 철강부문 2021년 연간 매출액 약 62조원2020년 동기 대비 약 18


기업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달성한 2021년 철강부문 매출액은 약 626380억원으로 2020년 동기 대비 약 18조원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철강부문 연간 매출액은 약 626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8조원이 상승될 것으로 예측되며, 20214분기 철강부문 매출액 또한 20204분기 대비 약 49640억원 오른 약 17116억원으로 추정했다.

더불어 이 연구원은 중국 철강 생산 억제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20년 말 중국 MIIT(공업신식화부)2021년 자국 철강산업 조강생산량이 2020년을 넘어 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중국이 2022년 조강생산량 수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12월 말 MIIT는 철강업을 비롯한 원자재 산업과 관련해 145개년 규획기간(2021~2025)에 달성 목표를 발표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철강업이 철강 1톤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을 현재 수준보다 약 2% 감소시켜야 한다고 목표를 제시했으며, 에너지 소비 감소가 꼭 철강 생산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중국 철강산업은 탄소 감축이라는 정부의 목표에 부응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자료=IR자료실 / 재구성
자료=IR자료실 / 재구성

포스코 철강부문 2021년 연간 매출액 2017~2021년 중 역대 최대


앞서 발표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포스코그룹 IR 실적자료에 따르면 포스코 철강부문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이 지난 4년간의 매출액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IR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 1분기 철강부문 매출액은 약 13250억원, 2분기는 약 153570억원, 3분기는 약 171400억원이었으며, 4분기는 약 1711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액 19500억원, 2분기 매출액 약 55691억원, 3분기 매출액 약 57922억원이 각각 증한 것이며, 4분기는 약 4964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의 20201분기 매출액은 약 11750억원, 2분기 약 97879억원, 3분기 약 113478억원, 4분기는 약 1247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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