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전남체육회장 신년설계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전남도민’이라는 비전으로 ‘전남도민 남녀노소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2년 전남체육의 희망찬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

올 해 전남체육의 주요핵심과제 키워드는 4가지이다.

① 기초가 튼튼한 스포츠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의 현실은 해가 갈수록 침체돼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지난달 전라남도교육청과 공동발표로 소수의 엘리트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초등학교 운동부는 2023년 까지 많은 학생들이 보다 즐기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면 전환 등 학교체육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그 결과 학교연계형스포츠클럽 운영 및 지원확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신나는 주말체육학교 및 스포츠한마당, 스포츠안전캠프 등), 전남체육인재육성 사업 확대를 통해 전남체육회는 학교체육과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밑바탕으로 우수선수 발굴 뿐 만 아니라 지도자 연수를 운영해 지도자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또한 현대화 장비, 장학금 지원, 대학 및 실업팀 창단 등 초-중-고-대-실업으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의 기반이 확립하여 전남에서 태어나 평생 고향에서 운동할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환경과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② 참여가 즐거운 스포츠

전라남도어르신 및 어린이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어르신 체육활동지원, 유·청소년 체육활동 구축사업 및 지원을 통해 체육활동에 취약계층 참여와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다.

전국, 전남,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지원 회원종목단체 회장기, 전라남도체육회장기, 전라남도지사기 등 각종 기관단체장 대회 개최 및 참가와 지원,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학교체육시설개방 사업 운영지원을 통해 도민건강 스포츠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라남도체육회는 도민 모두가 참여해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감을 느끼도록 참여를 확대해 전남체육이 한 층 더 발전되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메카로 발 돋움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③ 전남체육 경쟁력 강화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청두하계유니버시아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 참가 및 유치와 전남스포츠과학컨디셔닝센터를 통해 전지훈련의 요충지로 만들어 경제활성화와 지역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계획이다.

또 1년 앞으로 다가온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도와 도체육회, 개최지인 목포시가 전국체전 TF팀을 꾸려 성공개최를 위해 달리고 있고, 전남만의 차별화된 대회준비 및 운영기반을 준비,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 신축 및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종목별 경기장 시·군 배정을 통해 목포 뿐만 아닌 전남 22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④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전라남도체육회는 경영 내실화와 예산의 투명성 확보,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등으로 공정, 투명,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남은 물론 능률적인 업무환경 조성과  체육인 복지강화 등 사기진작으로 조직이 시너지 효과를 내 전남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최근 많이 불거지는 스포츠계의 인권 및 윤리 문제를 스포츠인권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남 도내에 있는 학교운동부 및 직장운동부, 회원종목단체 등을 상대로 스포츠인권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며 전라남도스포츠인권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생 명예기자, 스포츠 마케팅, SNS 운영 등 생생할 현장 상황과 각종 결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해 도민과 유기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함께 소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동시에 도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전남체육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무 회장은 “2022년에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더욱 더 가깝게 다가가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더욱 더 신뢰받는 ’전라남도체육회‘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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