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상, 일상생활의 틀마저 바꾸도록 요구... 대전환의 핵심은 AI

변화는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위험한 것이라고 보지만, 진정한 위험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대전환기 우리에게 기회일수도, 위기일수도... 전환적 공정성장 바탕으로 문화경제 추구하여 기회 만들어내는 것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남구갑)이 사단법인 미래전략사회경제연구소 부설 미래연 오피니언 리더 아카데미 초청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병훈 국회의원이 “대전환기의 문화경제” 라는 주제로 미래연 오피니언 리더 아카데미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병훈 국회의원이 “대전환기의 문화경제” 라는 주제로 미래연 오피니언 리더 아카데미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훈 의원은 1월 13일(목) 오후 7시 광주 상무지구 유탑 부티크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대전환기의 문화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급변하는 세상은 일상생활의 틀마저 바꾸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전환의 핵심은 AI“라고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의원은 “대전환의 중심에는 AI가 있다”며 “인공지능이란 인간처럼 학습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하며,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어의 이해능력 등 모든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90년, 월드와이드웹(WWW) ‘인터넷’이 처음으로 세상에 태어나 30년이 지난 지금, 생활속의 공기처럼 너무 당연한 것이 되었고, 2000년 초 스마트폰과 그 것을 활용한 앱 사업이 대성공과 함께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정착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다가오는 메타버스란 가상의 공간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단순한 가상 세계가 아닌 스마트폰 다음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다”며 “변화는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위험한 것이라고 보지만, 진정한 위험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서 온다”고 경고했다.

미래연 오피니언 리더 아카데미 박석인 원우가 이병훈 국회의원에게 질문하고 있다.
미래연 오피니언 리더 아카데미 박석인 원우가 이병훈 국회의원에게 질문하고 있다.

이 의원은 “다행스럽게 대전환의 시대 한국이 국내총생산(GDP)세계경제 ‘톱10’에 진입 30-50클럽에 가입했으며, 블롬버그 혁신지수 세계1위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국방력은 세계6위,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은 세계1위, CIP(제조업 경쟁력)은 세계 3위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전환의 가장 큰 위기는 ‘불평등’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는 상대적 빈곤이라는 감성적 문제를 넘어서 비효율적 자원배분과 경쟁의 효율 악화 때문에 성장 동력을 훼손하고 경기침체와 저성장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대전환기의 기회를 만들 키워드는 뭘까? 이 의원은 “한국 양궁이 세계 정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공정과 원칙’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공정성 확보, 불평 등과 양극화 완하, 복지확충과 함께 경제적 기본권을 통해 모두가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사회여야 지속적인 성장과 더 나은 국민의 삶이 가능하다”며 “가장 훌륭한 공정은 경쟁이 아닌 ‘협력’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문화경제국가로 향하는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을 문화경제대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첫째 국민이 문화의 주인이 되는 문화국가, 둘째 포스트코로나시대, 문화의 대전환, 셋째 21세기 문명의 대안으로 문화한류라는 3개의 어젠다를 제시했다.

이병훈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21세기 대전환기는 우리에게 기회일수도, 위기일수도 있지만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은 전환적 공정성장을 바탕으로 문화경제를 추구하여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병훈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21세기 대전환기는 우리에게 기회일수도, 위기일수도 있지만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은 전환적 공정성장을 바탕으로 문화경제를 추구하여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예산의 대폭확대를 통해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고, 진흥하되 공정하게 지원하는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문화는 인류와 인간의 근본으로서 코로나19로 큰 고통과 공포속에서 집단우울증에 빠진 전 세계를 치유할 수 있는 창조적 힘을 갖고 있는 대안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BTS, 오징어께임, 블랙핑크, 미나리, 넷플릭스 및 뷰티, 패션, 푸드, 클래식, 무용, 미술, 국악 등 예술한류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문화콘텐츠산업 매출액이 130조를 넘었다”며 “에너지가 넘치는 문화한류를 통해 포스트코로나시대 글로벌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병훈 의원은 “21세기 대전환기는 우리에게 기회일수도, 위기일수도 있지만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은 전환적 공정성장을 바탕으로 문화경제를 추구하여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병훈(李炳勳) 국회의원의 약력이다.

現 제21대 국회의원, 행정학 박사

1976. 3. ~ 1980. 2.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졸업 

2003. 3. ~ 2009. 8.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및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행정학 석·박사)

1989. 12. ~ 1994.  1.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1994.  1. ~ 1995.  1. 전라남도 광양군수

2003.  1. ~ 2004. 12.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

2006.  1. ~ 2007.  2.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세종시) 주민지원본부장

2007.  7. ~ 2011. 12.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1급)

2010.  2. ~ 2011.  2.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2013.  4. ~ 2019.  3.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

2013.  6. ~ 2015. 12. 사회적협동조합 아시아도시재생연구원 이사장

2018.  7. ~ 2019. 10.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2020.  5. ~ 현재 제 21대 국회의원 (광주 동구남구을/더불어민주당)

2020.  7. ~ 현재 제21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2020.  9. ~ 2021.  5.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

2021.  5. ~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상  훈 

·국무총리 표창(’86.10) / ·대통령 표창 (’90.05) / ·근정포장(’91.12) / ·홍조근정훈장 (’00.12)
·현대문예 제31회 수필부문 신인문학상 (’08) / ·세계평화언론대상(’17) /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20.12)  ·대한민국 공공정책 대상 (’20.12) /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감사패(’21.3)

저서 및 논문

· 문화 속에 미래가 있다(2001), 디자인하우스 
· 아시아로 통하는 문화(2011), 열화당
· 문화가 밥이다(2016), 전라도닷컴
· 비워야 채운다(2018), 이문출판사
· 더불어사는경제 나누는 일자리(2019), 이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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