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체험, 코일쌓기 등 VR 가상체험존, AI관람안내, 원격체험 가능

㈜남도농산 전병하 대표, 1,100만 원 상당 오트 식품 기탁... 관내 복지시설 14개소에 간편대용식 전달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스마트박물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 고려청자 박물관
강진 고려청자 박물관

스마트박물관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되며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과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 등 2개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은 고려청자 제작, 무역‧항해, 발굴, 보존‧전시 전 과정을 모티브로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VR을 통한 물레체험, 코일 쌓기, 문양 그리기 등 가상체험존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으로는 AI 관람안내 시스템과 가상박물관 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추진된다. AI 관람안내는 관람객의 연령대에 맞는 관람안내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객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또 가상박물관 시스템은 원격지에서도 고려청자박물관의 전시실 공간을 관람하고 유물을 확대, 축소, 회전 등 움직이면서 만져보고, 퀴즈형 학습기능을 추가해 방문객들의 전시에 대한 흥미도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10일 남도농산(대표 전병하)은 강진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100만 원 상당의 영양식 오트쉐이크 150박스를 강진군에 기탁했다.

희망기탁
영양식 오트쉐이크 150박스 강진군에 기탁

기탁 식품은 닭가슴살, 무농약 강진산 쌀귀리, 현미, 새싹보리 등 100여 가지 곡물과 과채 분말을 넣어 만든 고단백 영양 건강식품으로 관내 복지시설 14개소에 전달됐다.

전병하 대표는 “군민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현재의 남도농산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최근 출시한 제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