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리컵(좌), 면생리대(우)

[뉴스워커_이소정] 생리대 위해성 논란 후 많은 여성들이 자궁건강을 지키기위해 여성용품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몸에 해로운 성분은 없는지. 어떤 소재를 사용하는지 등 건강한 생리를 위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최근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건강한 자궁과 나의 아이를 위해 오랫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성용품으로 유기농 생리대, 생리컵, 면생리대가 주목 받고 있다.

안전한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유기농 생리대 제품 소비가 늘고있다. 리얼 유기농 순면 생리대 브랜드 ‘아임오(Im’O) ’는 100% 오가닉 코튼 커버가 적용된 생리대로, 3년 이상 화학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토양에서 거둬들인 면화를 사용한다. 또한 아임오 생리대는 전제품 100% 국내 생산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임오 생리대를 표현하는 ‘칠성무당벌레’는 유기농과 여성건강에 대한 제품 철학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성 건강은 물론 건강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방식만을 고집하는 기업 정신이 담긴 마스코트이다. 또한 아임오 생리대는 식약처에서 진행된 휘발성 기화합물(VOCs) 74종 위해검사에서 위해 성분 없음으로 생리대 위해성 논란에도 유기농 생리대의 위상을 높이며 굳건하게 자리를 지킨 제품이다. 변함없이 여성건강을 지켜줄 ‘아임오 생리대’는 주요 온라인몰과 전국 B&H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생리컵에 대한 여성들의 호기심도 많아졌다. 최대 12시간까지 착용가능한 생리컵은 국내 생산이 금지되어 있을 뿐아니라, 대부분의 생리컵은 해외 직구로만 구입가능하고, 그나마 국내 유통되는 일부 제품 또한 해외 생산 제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리컵을 한번 경험해본 여성들은 시간에 맞춰 갈아줘야하는 생리대의 불편함과 불쾌한 냄새가 없는 것에 만족해한다. 다만 사용전 여성들이 주의해야할 점은 아직 국내 생산이 어려운 상황으로, 소재에 대한 위해성 입증이 진행되기 전이다. 여성 본인 스스로 착용해보기전 신중하게 검토해볼 필요는 있다.

유명 셀러브리티가 착용하면서 크게 입소문을 탄 면생리대는 직접 빨아쓰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순면으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면생리대의 큰 장점이다. 다만,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 또는 학교에서 보내는 여성의 경우, 하루종일 같은 면 생리대만 사용하기엔 위생적인 면에서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양이 많은 날에는 유기농 생리대를, 양이 적은 날에는 면생리대를 사용하는 등 상황에 따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유기농 생리대, 생리컵, 면생리대 모두 여성 자궁 건강을 위해 필요 아이템이다. 생리는 여성이라면 갱년기가 오기전까지 매달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건강하게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이 여성의 올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생리통, 생리불순, 피부발진 등 여성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요즘 친환경적인 여성 제품으로 건강을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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