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대표이사 안찬규)의 전년 연간실적이 2020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자료=하나금융투자/자료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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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연간매출액은 약 1조8203억원 ▲연간 영업이익 약 1442억원 ▲연간 순이익 약 122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20년 대비 매출액 약 1조7138억원, 영업이익 약 1372억원, 순이익은 약 960억원씩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의 2020년 연간매출액은 약 1065억원, 영업이익 약 70억원, 순이익은 약 262억원이었다.

자료=하나금융투자/자료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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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년 1~3분기 실적보다도 개선되면서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약 5867억원 ▲영업이익 약 548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547억원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전년 3분기 때보다 매출액 약 1928억원, 영업이익 약 274억원, 분기 순이익 약 446억원이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기업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약 3939억원, 영업이익 약 274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101억원이었다.

유 연구원은 긍정적인 흐름으로 상승세는 2022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2021년 10월 이후 REC 현물가격이 반등하는 중이며, SGC 그린파워 준공과 일부 발전소의 바이오매스 전소전환으로 REC 생산량이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흐름이다”라고 했다.

이어 “SMP 상승세는 2022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또한 규제 강화로 점진적 상승추세가 예상된다”라며 “2021년에는 탄소 포집 설비 상업운전이 예정된 가운데 준공 이후 액체탄산 매출 인식과 배출권 잉여량 추가확보는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년 연간실적과 관련해 SGC에너지는 취재진과 통화에서 당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지난해 초 당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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