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묘지 발열체크 전담요원 배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전남 무안군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장사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장사시설 맞춤형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안군청 전경
무안군청 전경

군은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와 추모객 사전 총량 예약제를 통해 비대면 추모로 성묘객이 최대한 분산되도록 유도하고 봉안시설 내 제사금지, 제례실·유가족 휴게실 폐쇄, 실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 동안 공원묘지 주 출입구에 발열체크 전담요원을 배치해 감염병 증상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안심콜을 이용해 방문객 리스트를 작성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를 2m 이상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지도할 계획이다.

박윤수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사랑하는 가족·친지·이웃의 안전을 위해 최소 인원 고향방문, 머무는 시간 줄이기, 미리 성묘하기 실천을 당부드린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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