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지원서비스와 함께하면 금연성공률 6배, 금연은 코로나19 또 하나의 생활방역

고접갱신 기술교육을 통한 신속한 품종갱신 유도

전남 구례군이 2022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군민을 대상으로 금연등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구례군이 2022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군민을 대상으로 금연등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금연등록자가 전국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보건의료원은 지난 12월 말부터 시가지에 ‘2022년에는 기필코!! 금연지원서비스와 함께하면 금연성공률 6배’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금연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가건강검진결과 금연 필요 대상자에게 금연등록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2021년 금연성공자의 금연유지 상황을 전화로 확인 후 재흡연자에게는 금연 재도전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금연을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과 우리나라도 흡연을 코로나19 위험요인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례군 보건의료원 금연상담실에서는 관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금연등록을 홍보하고, 1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6개월 금연 성공 시 성공물품도 지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되는 흡연자에게는 전화상담으로 전환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례군청

-전남 구례군은 단감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접갱신 교육을 오는 3월 16일 용방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수강신청은 1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구례군은 198ha 면적의 단감재배 지역으로, 연간 2,530톤을 생산하고 있다. 단감 품종은 대부분 부유 등 중만생종이 93%를 점유하고 있어 홍수출하와 농번기 인력부족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감나무의 가지에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을 접목하는 고접갱신 기술교육을 개설했다.

새로운 묘목을 식재하면 수확기까지 5년 이상 소요되지만 기존 단감나무에 접목을 하면 2년 차에 수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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